국립중앙도서관은 4월 12일(금) ‘제2회 도서관의 날’을 맞이하여 본관 및 분관(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에서 도서관 홍보부스 운영, 정오 음악회, 작가 강연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였다. 4월 11일(목), 12일(금) 양일간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야외마당에는 국립중앙도서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국립중앙도서관 납본 홍보부스에서는 대한민국 기록문화유산의 수집과 보존의 근간이 된 ‘납본’의 60년 역사를 돌아보고, 웹 자원 아카이브 사업인 오아시스(OASIS) 20년의 발자취를 영상과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었고, 근대작가들의 낭만적 작품과 함께 ‘도서관과 함께하는 인생 네 컷’도 마련되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어린이들의 즐거운 독서경험과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책 읽어 주세요’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에 그림책 <줄타기 한판>의 작가 민하와 그림책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의 작가 지경애, 가수 하림을 초청하여 낭독공연과 독후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모빌우산 만들기(저학년용), 입체화분 만들기(고학년용), 핀버튼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