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인삼과 국경 - 청-조선의 영토 인식과 경계 형성
인삼과 국경
  • ISBN
    979-11-6981-171-2 (03910)
  • 저자
    김선민 지음 최대명 옮김
  • 제본형식
    종이책 - 무선제본
  • 형태 및 본문언어
    314 p. / 138*225 / 한국어
  • 가격정보
    22,000원
  • 발행(예정)일
    2023.11.24
  • 납본여부
    납본완료
  • 발행처
    사계절(사계절출판사) - 홈페이지 바로가기
  • 키워드
    조청국경; 만주; 인삼; 병자호란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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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에서 국경지대로, 그리고 국경으로
변화하는 시대와 변동하는 경계의 역사

청이 요동의 패권을 장악하기 전, 명과 여진, 그리고 조선은 모호하고 서로 섞일 수 있는 변경을 공유했다. 만주가 바로 그곳이다.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압록강과 두만강 북쪽으로 드넓게 펼쳐진 만주는 한국 민족주의의 기원인 동시에 청제국을 건국한 만주인의 고향이다. 17세기 초부터 20세기 초까지 청과 조선의 경계는 여러 집단이 다양한 형태로 교류하는 변경frontier에서 청이 출입을 통제하는 국경지대borderland를 거쳐 근대적 의미의 국경border으로 쉼 없이 변했다. 그것은 청제국의 일방적인 동아시아 질서 구축 과정, 혹은 조선의 반청이나 실학 운동의 결과가 아니었다. 청은 조선과의 국경 문제를 황제의 권위를 드러내거나 자애를 내보이는 기회로 삼았고, 조선은 변경의 혼란을 이용하여 평화와 안전을 추구했다. 그 과정에서 이 지역의 대표 산물인 인삼과 이를 욕망한 인간의 끝없는 발걸음은 만주를 역사의 중심부로 끌어올렸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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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한국어판 서문
013-들어가며
039-1장 변경에서 국경지대로
085-2장 국경지대의 형성
127-3장 국경지대의 관리
167-4장 사람과 재화의 이동
205-5장 국경지대에서 국경으로
237-마치며

247-감사의 말
251-주
292-참고 문헌
306-찾아보기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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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김선민
고려대학교 동양사학과 및 사학과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명청 시대 소금 전매 제도와 휘주 상인을 주제로 석사논문을 썼다. 이후 미국에 유학하여 듀크대학교 역사학과에서 청대 한중 관계사에 대한 논문으로 2006년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 졸업 후 귀국하여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연구원, 계명대학교 중국학과 전임강사를 거쳐 2010년부터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에서 근무한 이래 동료 연구자들과 함께 청대 만주어 및 한문 사료를 강독하고 있다. 출판물로는 청 태조 누르하치 시대의 기록인 『만주실록 역주』(2014), 청 태종 홍타이지 시대의 기록인 『만문노당 태종조 역주』(2017), 한문 사료를 만주어와 대조하여 번역한 『청태종실록』(근간) 등이 있다.
최근에는 두만강 인근의 국경 도시인 훈춘에 보관되어 있던 청대 만주어 사료 『훈춘부도통아문당』을 중심으로 청대 만주의 환경사를 공부하고 있다.

[옮긴이] 최대명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서양사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의 혁신주의 시기 레드우드 보호담론 및 운동」으로 한국서양사학회 제11회 우수석사논문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숲의 이용과 보호를 둘러싼 근대 서구와 동아시아 사이의 지적 교류를 연구하고 있다.
판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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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과 국경
2023년 11월 24일 1판 1쇄

지은이 김선민
옮긴이 최대명
편집 이진, 이창연, 홍보람
디자인 신종식
제작 박흥기
마케팅 이병규, 이민정, 최다은, 강효원
홍보 조민희

인쇄 천일문화사
제책 J&D바인텍

펴낸이 강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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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981-171-2 0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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