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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늘 시간이 없다고 푸념할까? 최근 30년간 평균 노동 시간이 줄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일하는 시간은 줄었을까? 시간에 쫓기는 듯한 감각은 나만 느끼는 걸까? 이 책은 ‘시간’을 중심에 두고 노동, 돌봄, 자유, 미래세대, 정치 참여 등 여섯 주제로 사회 문제를 들여다본다. 시간 부족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임을 지적하고, 나아가 우리가 진정한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지금과는 다른 정의롭고 평등한 시간 문화를 바로 세워야 함을 주장한다. 슈피겔 베스트셀러, 2023년 독일 논픽션상 최종후보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