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마리 앙투아네트 - 베르사유와 프랑스혁명
마리 앙투아네트
  • ISBN
    979-11-90626-26-2 (03850)
  • 저자
    지은이: 슈테판 츠바이크 옮긴이: 육혜원
  • 제본형식
    종이책 - 무선제본
  • 형태 및 본문언어
    325 p. / 140*201 / 한국어
  • 가격정보
    16,500원
  • 발행(예정)일
    2023.10.20
  • 납본여부
    납본완료
  • 발행처
    이화북스
  • 키워드
    역사소설; 전기소설; 마리앙투아네트; 프랑스혁명
판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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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1쇄 발행일 2023년 10월 20일
지은이 슈테판 츠바이크
발행처 이화북스
출판등록 제 2017–000075호
전화 02–2691–3864
팩스 02–307–1225
이메일 ewhabooks@naver.com
인스타그램 @ewha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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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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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유럽사와 함께 만나는 마리 앙투아네트
합스부르르크 황녀에서 프랑스 왕비가 되다

비극의 시대를 타고난 마리 앙투아네트의 ‘인생에 지지 않을 위로’
필연적인 운명 속에서 당신은 어느 편에 설 것인가

그녀의 역사는 조작되었다. 끝나지 않는 그녀에 대한 진실과 거짓.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 정작 마리 앙투아네트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다는 건 꽤나 유명한 일화이다.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영감을 준 유럽의 지성, 슈테판 츠바이크. 저자는 반세기 지나도록 공개가 금지되어 오스트리아의 문서 보관소에 잠자고 있던 편지들을 발굴했다. 마침내 완성된 전기소설 『마리 앙투아네트: 베르사유와 프랑스 혁명』에서는 실화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프랑스 혁명의 가해자 혹은 피해자인 마리 앙투아네트, 시대의 흐름 속에서 희생 당해야만 했던 그녀. 혹은 희생 당해야 마땅했던 그녀. 역사가는 말한다. 이미 모든 일이 끝난 후에, 결말을 알고 있는 시점에서 어떤 일에 대해 평가하는 것은 너무나도 쉬운 일이라고. 필연적인 운명 속에서 당신은 어느 편에 설 것인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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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운명에 관한 이야기

어린 공주의 결혼
오늘은 베르사유에 사람들이 많네요
파리의 밤
루이 16세
로코코 스타일 왕비
트리아농 성
요제프 2세의 방문
음모의 그림자
목걸이 사건
혁명의 서막
비밀스러운 만남
프랑스 혁명
감옥 탈출
바렌 도주 사건
마지막 만남
프랑스의 운명
8월 10일, 폐허의 탑
마지막 모험가
콩시에르주리
심판
진혼가

연표
에필로그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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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년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부유한 유대계 방직업자 아버지와 이름난 가문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빈에서 높은 수준의 교양교육과 예술교육을 받으며 성장했다. 어린 시절부터 섬세한 감각과 문학적 감수성을 지녔던 그는 수많은 고전작품을 읽으며 해박한 지식을 쌓았고, 청소년기에는 보들레르와 베를렌 등의 시집을 탐독하면서 시인으로서의 습작기간을 거쳤다. 대학에서 독문학과 불문학, 철학, 사회학, 심리학 등을 두루 섭렵했으며, 특히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
요약.본문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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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것은 수백 년에 걸쳐 벌여온 재판을 세상 밖으로 다시 꺼내는 일과 같다. 진실과 정치가 한 지붕 아래에 같이 산다는 건 보기 드문 일이다. 선동을 목적으로 한 인물이 그려질 때, 여론과 그 추종자들로부터 정의를 기대하기란 어렵다. 영혼의 진실은 대개 중간 그 어디쯤에 있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 왕실의 위대한 성인도 아니었고, 특별히 똑똑하지도 어리석지도 않은 평범한 성격에, 불타는 열정도 얼음 같은 차가움도 없는 사람이었다. 착한 뜻을 가지지 않은 것도, 악한 의도를 품은 것도 아니었다. 그녀는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평범한 인물이었기에 비극의 대상이 되기에는 적당하지 않았다.

그러나 역사라는 위대한 창조주는 더욱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 위해 영웅 대신 이 평범한 인물을 택했다. “불행 속에서야 겨우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를, 진정한 나를 알게 된다.” 고통을 통해서, 자신의 하찮고 평범한 삶이 후세에 어떠한 본보기가 되리라는 예감이 엄습했다. 책임 의식을 느끼며 그녀는 자신을 초월하여 성장한다. 필멸의 형체가 부서지기 직전에, 영원히 지속되는 예술작품이 탄생한 것이다.
마리 앙투아네트, 이 평범한 인간의 생의 마지막 순간, 마침내 비극의 클라이맥스에 이르고 이 이야기는 마치 그녀의 운명처럼 위대해진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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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지성, 20세기 최고의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
프로이트와 교류하며 영향을 받은 츠바이크는 방대한 지식과 역사와 문화를 꿰뚫는 깊은 통찰력으로 수많은 전기를 발표했다. 인간 내면의 심리를 날카롭게 꿰뚫는 츠바이크의 소설은 인간과 역사의 본질을 파고든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감독 웨스 앤더슨은 츠바이크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영화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츠바이크가 집필한 수많은 소설과 평전은 오늘날까지도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받고 있다.

비극으로 생을 마감했지만, 그가 쓴 수많은 소설과 평전은 오늘날까지도 세계 여러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 수많은 독자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상당부분 영화화되기도 했다. 또한 다른 예술영역에까지 영향을 미쳤는데, 대표적인 예가 천재 감독 웨스 앤더슨의 2014년 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THE GRAND BUDAPEST HOTEL)이다. 앤더슨은 이 영화가 슈테판 츠바이크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영화는 츠바이크의 소설 '초초한 마음'의 첫 단락을 차용해서 시작하며, 엔딩 크레딧에서 “inspired by the writings of Stefan Zweig” 라는 문구를 삽입하여 그 사실을 확고히 했다.

밀리언셀러 마리 앙투아네트, 현대적 언어로 재해석
마리 앙투아네트는 연극, 영화, 만화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그녀의 이 작품에서는 다양한 문헌을 참고하고, 방대한 양의 원문을 재해석하여 마리 앙투아네트뿐만 아니라 프랑스 혁명사와 함께 유럽의 역사를 만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이화북스 슈테판 츠바이크 시리즈 세 번째 시리즈로, 어떠한 번역보다 원문에 충실한 완전히 새로운 텍스트를 선보인다.

'별의 순간' 역사적 인물들의 운명적 만남
젊은 괴테와 마리 앙투아네트의 만남, 프랑스 혁명으로 뒤바뀐 나폴레옹의 운명까지. 소설은 역사적 인물들의 운명적인 만남의 순간을 그린다. 역사상 가장 파란만장했던 왕비, 합스부르크 제국의 공주로 태어나 프랑스 왕비가 된다. 혁명군이 몰려오자 탈출을 시도하는데... 비극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의연함을 보여준 그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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