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世紀新國民

상세 정보

신문명 대한매일신보(국한문) [ 大韓每日申報(국한문) ]
발행처 大韓每日申報社
발행일 1910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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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위치 1면 2단
기사유형 논설
기사주제 정치
주기사항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2017
발행일 : 西曆一千九百十年二月廿二日 火曜日
연호 : 隆熙四年
창간일 : 19050811, 一千九百五年八月十一日
원소장처 : 국립고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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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정보

嗚呼라 凄風淫雨에 三千里山河가 顔色을 變고 烈火深水에 二千萬同胞가 悲號를 作도다 然則何以면 此韓國이 能히 勝利의 歌를 奏야 適存의 福樂을 享며 何以하면 此韓國이 能히 富强의 基를 開야 民國의 威靈을 光 曰此 오즉 國民同胞가 二十世紀新國民됨에 在니라大抵太古時代의 民族으로 足히 中古時代에 角立치 못하며 中古時代의 民族으로 足히 二十世紀時代에 角立치 못지라 試思하라 彼中古時代에 在 民族으로 오히려 草衣木食며 禽居獸處하야 太古野蠻의 原始的狀態를 不免 者 國家가 組織되며 社會가 發達되야 精神과 物質이 文明域에 稍登 中古世界에셔 衰亡을 不免엿나니 彼苗族이 漢族에게 敗과 蝦夷族이 日本族에게 敗 等이 是오今此二十世紀時代에 在 民族으로 오히려 中古時代의 精神만 保守며 中古時代의 物質만 保守야 中古的國民을 不免 者 國家의 實力이 强大고 社會의 文明이 발興 二十世紀世界에셔 衰亡을 不免나니 彼安南이 亡하며 緬甸이 覆하며 支那가 衰 등이 是라 故로 吾儕 曰國民同胞가 二十世紀 新國民되지 아니이 不可다 하 바며大抵二十世紀의 國家競爭은 其原動의 力이 一二人의게 不在고 其國民全軆에 在하며 其勝敗의 果가 一二人에게 不由고 其國民全軆에 由야 政治家 政治로 競爭며 宗敎家 宗敎로 競爭며 實業家 實業으로 競爭하며 或은 武力으로 며 或은 學術로 하야 其國民全軆가 優 者 勝고 劣 者 敗나니 彼盖世英雄 成吉思汗 亞歷山王이 아모리 雄며 아모리 强야 數百萬健兒를 鞭며 數萬里土地를 拓더도 彼 個人의 競爭이라 故로 其勢가 不長며 其威가 易裂야 一時 其庭下에 拜를 納던 民族도 容易히 其頭를 再擧고 長風에 嘯야 舊勢를 爭復엿거니와 今日은 不然하야 其競爭이 卽全國民의 競爭이라 故로 其競爭이 烈며 其競爭이 長며 其競爭의 禍가 大나니 故로 曰國民同胞가 二十世紀新國民되지 아니이 不可다  바며今日韓國人士中에 何故로 政治家 政治에 敗며 實業家 實業에 敗하며 其他何種의 事業家던지 外人에게 必敗하나냐 면 曰新國民이 아닌 所以며 何故로 國家精神이 無며 何故로 國民能力이 無냐 하면 曰新國民이 아닌 所以며 何故로 國를 賣 者가 有며 何故로 民를 賣 者가 有하야 하면 曰新國民이 아닌 所以니 故로 曰國民同胞가 二十世紀新國民되지 아니이 不可다  바라 (未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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