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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병주 교수님과 함께^^)의령, 함양이 품고있는 거대한 힘을 찾아서- “인문열차, 삶을 달리다” 5월 탐방기

    (신병주 교수님과 함께^^)의령, 함양이 품고있는 거대한 힘을 찾아서- “인문열차, 삶을 달리다” 5월 탐방기

    이 후기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인문열차 삶을 달리다" 라는 프로그램 참가 후기입니다. ​ "인문열차"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곳곳의 유적지를 탐방하는데, 해당 지역에 정통하신 유명 석학이 동행해 역사적 지식을 쉽고 재밌게 전달해 주시지요. 월 1회씩, 혹서/혹한기를 제외하고 연 8회 진행됩니다. 대부분 당일 프로그램(토요일) 이지만 상/하반기에 1회 정도 1박2일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하는데 워낙 인기가 좋아서 5초 내에 마감되곤 하지요. 해당 프로그램 설명 사이트는 여기. http://www.nl.go.kr/tour/index.jsp 인문열차 삶을 달리다 | 국립중앙도서관 메인 비주얼 영역 이전 다음 1 2 3 인문열차 삶을 달리다 길위의 인문학 참여후기 인문열차 https://youtu.be/0J33HMaTL1g 배철 2019.04.20 강화도 인문열차 여행 참여후기 한강임진강 에성강이 합류하는지점의 연미정 갑곶돈대에서 포에대한설명하시는 박종기교수님 철종생가 용흥궁설명 하시는 교수님 한옥으로지어진 강화성공회성당 고려궁지 설명 신미양요때 전사한 무명용사 묘역에서 삼행시 당선자 발표 용머리 돚대 국민대 박종기 교수님과 함께 진행하는 “강화도 외세 방어의 거점이 되다” 제2차 인문열차 현장... www.nl.go.kr ​ ​ 저는 지난 5월 11~12일에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가했습니다. 실은 어머니께서 너무나 가고 싶어하셔서 신청했어요. 몇 년 전에 운 좋게 당첨이 되어 담양쪽으로 1박2일 탐방을 다녀온 적이 있었어요.어머니께서는 그 여행을 오랫동안 잊지 못하셨어요. 알려지지 않은, 혹은 들어만 봤던 우리나라의 숨겨진 유적지에 직접 가보고, 거기 숨겨진 역사적 이야기들을 야사(?) 까지 섞어서 전달해 주시던 교수님의 설명이 탐방의 의미를 더욱 진하게 했다고 하시더군요. 당분간 시간이 없다가 올해 여유가 좀 생겨서, 올해 한 번 같이 가야겠다 결심하고 몇 차례 신청을 했는데 번번이 탈락했죠. 그러다 하늘이 주신 기회로! 참가할 수 있게 되어 어머니께 의사도 묻지 않고 덥석 신청부터 했습니다. 당연히 어머니도 ok! 하셨죠. 그렇게 엄마와의 1박 2일 여행이 시작됐습니다. 신병주 교수님과 그 팬들 ㅋ 솥뚜껑 바위. 어디가 솥뚜껑일까...? ​ ​ 여행 일정은 서울역에서 오전 여덟 시 사십 분에 집결해 아침도시락을 받으면서 시작됐습니다. 탐방 내용과 관련된 상세 자료와 타올 한 장, 이름표, 그리고 아침식사로 준비해주신 김밥과 갈비만두(!)를 받아 KTX에 탐승했습니다. 첨언하자면, 인문열차 프로그램은 내용도 훌륭하지만 진행 역시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거슬리는 것 없이 편안합니다. 인문열차에 오시는 분들은 장년, 노년층도 많으세요. 혼자 신청해서 혼자 오시는 분들도 반 정도 되더라고요. 직업, 나이, 배경이 모두 다른 대규모 인원이 1박 2일로 다녀오면서 모두가 만족하는 얼굴로 헤어진 걸 보면, 여행사의 노하우가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인솔업체 이름이 쏙쏙체험인가 그래요. 기차 타고 가는 도중에도 운영시는 분께서 일정과 주의사항을 유머러스하게 잘 설명해 주셔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출발했답니다. ​ 선비문화원. 인근에 멋진 산책로가 있어서 걷기 좋아요 선비문화원 앞 산책로. 반영이 끝내줘유 ​ 첫 방문지로 의령에 갔습니다. 이번 탐방 주제가 "의병, 반격의 물꼬를 트다" 예요. 임진왜란때 의병을 일으켰던 장수들은 전쟁 후 논공행상에서 대부분 제외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왕이 나서서 싸우지 않고 천도했기 때문인데, 의병을 일으킨 장수들을 치하하면 싸우지 않고 도망간 왕의 명분이 서지 않았기 때문이래요. 흥미로운 것은 의병을 주로 일으킨 학파가 있다는거예요. 남명조식 선생(https://ko.wikipedia.org/wiki/%EC%A1%B0%EC%8B%9D_(1501%EB%85%84) 의 남명학파! 퇴계이황 선생의 학파와 쌍벽을 이뤘다네요. 경상도가 과거에는 경상남북도가 아닌, 좌우도였대요. 왕이 보는 시점에서 좌측이 좌도, 우측이 우도. 좌측을 대표하는 인물이 남명조식 선생이고, 퇴계 이황이 성리학의 이론을 줄기카게 다룬 반면, 남명조식 선생은 이론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며 경의사상을 주창했대요(풀네임은 ‘內明自敬’ ‘外斷自義’) `경``은 목숨을 걸고 자신의 내면 세계를 수양하는 것이라면, ``의``는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실천을 이룩하려는 것이라네요. 그 신념답게 남긴 책도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천 중심의 사상에 영향을 받아, 그의 제자들은 나라가 어려울 때 우후죽순처럼 의병을 일으켰던 것이고요. ​ ​ 제가 의병에 대해서 아는게 하나도 없었다는 걸 이번 탐방을 다니면서 알게 됐습니다. 동행하신 교수님이 너무너무 설명을 재밌게 해주셔서 이야기에 쏙쏙 빠져들었어요. 그런데 설명 하는 중간중간, 탐방에 오신 참가자들이 교수님을 배경으로 셀카를 많이 찍으시더군요.. 교수님 설명이 끝난 후에는 마구 달려들어 연예인에게 하듯 인증샷을 요청하시구요. 알고보니 대단히 유명한 분이셨어요.     뉴스내용출처 -링크에 나온 사진은 신교수님이 아닙니다 ; ​ ​ 신병주 교수님이신데, “역사저널 그날” 이라는 TV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고 계시대요. 그리고 TV 프로그램 내에서도 토론하시는 과정이 편안하고 내용도 재밌어서 교수님을 보기 위해서 그 프로그램을 보는 분들도 많으시다고 합니다. 저는 TV를 안봐서 전혀 몰랐어요. 다만 설명 정말 찰지게 하신다. 그리고 인품도 참 좋으시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인기의 이유가 이해되는 분이셨습니다. ​ ​ 진주성에서 사진 찍으시는 제 모친 ㅎㅎ 신병주 교수님의 신들린 듯한 재미진 설명 알고 실천하되 재밌게 하시는 신교수님, 존경합니다~ ​ 탐방은 의령의 유명인(?) 홍의장군 곽재우(임진왜란때 붉은 옷을 입고 왜적을 소탕해서 공포의 홍의장군으로 불렸답니다)의 유적지를 지나 진주성을 끝으로 첫날 일정을 마쳤습니다. 산청에 위치한 선비문화원에서 일박을 하고 다음날은 함양으로 이동해 남명선생의 유적지를 탐방했습니다. 방문했던 곳곳마다 신병주 교수님의 신들린 듯한(?!) 멋진 설명이 곁들여졌지요. 임진왜란과 의병,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실은 제가 전혀 몰랐던 과거였음을 깨달은 시간들이었습니다. 몰랐던 것은 부끄러웠고 알게된 사실들은 감동적이었습니다.     연출출연방송 -이 프로그램 중에 “의병, 반격의 물꼬를 트다” 부분이 이번 탐방 내용과 겹칩니다. ​ 탐방의 마지막 코스는 함양상림(최치원이 태수로 부임하던 시기에 홍수로 범람하는 일이 잦은 강의 물길을 돌리기 위해 조림한 숲이라는데 지금은 정말 엄청난 규모의 멋진 공원입니다.) 이었습니다. 여기에 척화비도 있더라고요. 알고보면 우리나라 곳곳에 숨어있는 유적지가 참 많고, 좋은 곳도 많더라고요. 탐방 코스 중에 당대의 지식인들이 설립했던 서원들도 둘러보았는데, 잘 보존된 고택에 마련된 당시의 기숙사와 정자에 앉아 맞는 남강의 바람은 그야말로 고급스러운(탐방 참가자분 표현대로 ㅎㅎ) 바람이었습니다. 급이 다른 공기랄까요. 말로만 듣던 진주성도 실제로 가보니 규모와 조경이 엄청났어요. 진주성은 김시민 장군의 유적지로 꾸며져있고, 임진왜란 특화 박물관이 있습니다. 진주성 내에는 논개 유적지인 촉석루도 있는데, 촉석루에서 신발을 벗고 앉아 맞은 시원한 바람 역시 잊을 수 없는 기억입니다. 논개에 대해 설명하시던 신병주 교수님의 내공 깊은 입담도 잊혀지지 않네요. ​ ​ ​ 함양에서 다시 KTX 역으로 돌아와 서울에 도착하니 밤 여덟 시. 먼 거리를 다녀왔지만 편안한 진행 덕분에 피곤함이 없었습니다. 짧지만 여운이 긴 여행에 대해 어머니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집으로 돌아왔어요. 삼시세끼 정성스레 챙겨주고 말로만 듣던 유적지에 멋진 설명까지 더해 다녀올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은 기회는 없는 것 같네요. ​ 이 프로그램 신청하시고 싶은 분들께 팁을 드리자면, 동반자 1인을 같이 신청하는 것보다 각자 신청하셔서 가는게 확률이 더 높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동반자 정보 작성하는 사이에 신청 마감되거든요-_- 아이디, 패스워드 미리 확인해두시고, 9시 1분 전부터 대기하다가 9시 되자마자 새로고침 누르고 바로 신청해야 그나마 확률이 높아요. 여담이지만, 로그인이 안돼서 애먹을 때 중앙도서관 직원분이 책임지고 끝까지 해결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성함을 쓰지는 못하지만 그 분의 책임감 있는 일처리 덕분에 무사히 탐방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감사드려요^^ ​ 내심 너무 많은 분들이 가셔서 기회가 더 줄어들까 걱정되기도 하지만, 어차피 저는 올해 한 번 당첨돼서 다녀왔으니 이제 당첨 안될거 같아서.. 그냥 공개합니다 ㅋㅋ 많이들 신청하고 다녀오세요!

    이아람 2019.05.13

  • 인문열차

    인문열차

    https://youtu.be/0J33HMaTL1g

    배철 2019.04.20

  • 강화도 인문열차 여행 참여후기

    강화도 인문열차 여행 참여후기

    한강임진강 에성강이 합류하는지점의 연미정 갑곶돈대에서 포에대한설명하시는 박종기교수님 철종생가 용흥궁설명 하시는 교수님 한옥으로지어진 강화성공회성당 고려궁지 설명 신미양요때 전사한 무명용사 묘역에서 삼행시 당선자 발표 용머리 돚대 국민대 박종기 교수님과 함께 진행하는 “강화도 외세 방어의 거점이 되다” 제2차 인문열차 현장탐방은 열차편 이용이 없기에 도서관에서 출발 하였다. 2019년 4월 13일(토) 07시 40분까지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연수관 앞으로 집결하라는 안내 문자를 받고 도서관에 도착하니 일찍 나온 진행요원이 간단한 아침식사 김밥과 일정표 및 기념 타월 한 장씩을 주며 배정된 2호차에 승차하라 한다. 08시에 출발 첫 방문지 문수 산성 –강화 전쟁박물관 과 갑곶돈대 –연미정 –점심식사 – 용흥궁 강화 성공회 성당 –강화산성(북문) 고려궁지 (외규장각 –광성보 –이동 종료 17:30-19:30 분으로 짜여진 일정표를 목에 걸고 자리에 앉았다. 08시 정시가 되자 지각생 없이 전원 두 대의 버스에 승차 출발하였다. 햇빛이 쨍쨍하고 좋은 날씨에 맑은 공기 힘껏 마시며 멋진 역사탐방 힐링 이라니 무척 기분이 좋았다.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강변도로와 김포가도를 거쳐 예정된 시각9시30분에 강화다리를 건너기전 문수산성에 도착하였다. 낮으막한 언덕을 지나 산성 남문 문루에 올랐다. 강화를 거쳐 한양에 진입하는 중요길목이기에 갑곶진과 더불어 강화의 입구를 지키는 중요한 성으로 숙종 때 축성 순조 때 보수 했으나 현재는 성체가 많이 파손되었다는 교수님설명을 들으며 아래를 내려다보니 강화다리아래 흐르는 강물은 수 천 년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건만 무너진 성벽을 생각하니 왠지 서글픈 생각이 들었다. 다음은 연미정 으로 향하였다. 연미정은 한강과 임진강 예성강 세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세워진 정자로물길 하나는 서해로 하나는 갑곶을 지나 인천 쪽으로 흐르는 모양이 제비꼬리 모양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이곳은 남해 쪽에서 올라오는 뱃길 물산과 서해북쪽에서 내려오는 물산의 1,000여척의 배가 정착해있다 밀물 때 한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무역의 중심 역할을 한곳이란 설명을 듣고 주변을 살펴보니 총구 있는 작은 성이 아름답고 동쪽 멀리보이는 한강줄기 중앙 쪽 임진강 서북쪽 예성강 줄기가 합쳐지는 경치가 정말 장관을 이루었다. 설명이 끝난 후 정자에 앉아 “강화도”를 시제로하는 삼행시를 지으면 몇 명을 뽑아 시상 하니 멋지게 작가들이 되어보란다. 글 쓸 시간을 틈타 모두모여 단체사진을 찍고 다음 갑곶 돈대로 향하였다. 강화도 방어책으로 요소요소에 53개돈 12진보를 설치했는데 진보와 진보사이 소성중 하나인 갑곶돈은 강화로 들어가는 중요길목 갑곶나루에 설치한 것으로 병인양요(1866년)때 프랑스군이 점령 했던 곳이란다, 돈에 설치해 놓은 화포를 보며 사거리 30m총통 (소포) 50m불량기포 70m 홍이포에 대한 위력과 임진왜란 시 평양성 탈환과 이순신장군의 수전 승인은 조총에 맞선 포의 위력 때문이란 설명도 들었다. 다음은 강화 전쟁기념 박물관에 들렀다. 삼국시대 생활상을 전시한 1관 고려시대 강화도 전쟁역사를 소개한 2관 조선시대 정묘호란 병인신미양요 전란의 역사를 전시한 3관 조선말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강화 소개한 4관을 들러보았다. 밖으로 나와 기념관 주변에 만개한 벚꽃과 하얀 백목련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강화를 빛낸 선인들의 비석을 모은 비석군도 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다.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식당에 들러 강화 맛 거리 젓갈 갈비탕으로 식사를 하고 주변에 있는 철종의 생가 용흥궁을 방문했다. 원래 민가에 거주하던 왕세자가 아닌 강화도령이 왕위에 오르자 강화유수가 내전1 외전1 별전1 비각1동을 세우고 용이 흥하였다는 뜻으로 용흥궁으로 이름 하였다고 한다. 다음코스 성공회 강화성당으로 향했다. 대한성공회 초대주교 코프에 의해 1900년에 한국교회건물로지어진 가장 오래된 건물로 외형은 팔작지붕 불교사원 비슷하게 지어졌고 내부 장식은 백두산 원목을 운반해다 썼다고 한다. 경사지의 대지를 축성하여 입구 계단 외삼문 내삼문 성당 사제관을 동남향 종축으로 배치한 형태였으며 성당 앞마당에는 당시에 심어졌다는 보리수나무도 보았다. 다음은 고려시대 몽골의 침입으로 개경에서 강화도로 천도 때 (1232년)창건되었던 강화궁지로 향하였다 국왕과 왕족 관료와 백성이 옮겨옴에 따라 궁궐과 권부가 조성되었으나 다시 왕조가 송도로 돌아간 후 궁궐을 소각하여 유적지만 남았다가 조선인조 때 행궁을 건립 국난 시 이용하고자 하였다. 그 후 강화유수가 외규장각과 장년전 만년전을 건립하였으나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에 의해 소실되고 현재 남아있는 것은 조선시대 관아건물인 명위헌과 이방청 복원된 외규장각만이 남아 있었다는 교수님의 설명을 들었다. 한때는 왕실의 궁터가 왜 이렇게 쓸쓸한가 측은한 마음을 가지고 다음목적지 강화산성(북문)으로 향하였다. 가는 길이 경사지고 1Km거리라 노약자는 쉬세요 하는 이야기를 듣고 함께 온 집사람을 남겨두고 아름다운 벚꽃 길을 걸어 산성북쪽에 있는 북문까지 올라갔다. 북문 주변에 앉아 강화성은 내성 중성 외성 3중성의 방어체제로 되었다는 교수님 말씀과 강화의 지명 시초는 고려왕건 23년 때였고 고구려 때는 혈구군 통일신라 때는 해구군 이었다고 한다. 고려 몽고 침입 때인 1232년 강화 천도 때 강화군으로 승격 강화도라 하였는데 이는 한강 임진강 영산강을 끼고 있는 아랫 고을 강하 (江下)가 강 아래 아름다운마을 강화(江華)로 변하였다는 역사이야기도 들었다 산성을 내려가 버스에 승차 다음 목적지 광성보로 향하였다. 남쪽으로 20여분 달려 12진보의 하나인 중요한 광성보에 도착하여 1871년 신미양요 때 초지진 덕진진이 함락 되고 광성보를 공격할 때 결사항전 하였으나 함락되어 순국한 이름 없는 장병들의 무덤 앞에서 묵념과 함께 교수님의 설명을 들었다. 개항을 목표로 밀려오는 외세에 힘없이 무너진 조선의 근대사에서 무기의 열세로 참패하지만 끝가지 저항하는 우리 민족의 자긍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연미정 에서 작성한 삼행시의 우수작품 발표가 있었다. 8명의 시상자 중에 용케도 나의 “강산은 흘러 흘러 끊임없이 변해도 화려한 강화도의 모습은, 도화지같이 옛 모습 그대로구나 ” 가 불려져 얼떨떨했다. 주변 해안가 손돌목 돈대 용두 돈대를 및 전적지를 들러보며 예나지금이나 변함없이 유유히 흐르는 강물 따라 밀려오는 서양세력에 잘만 대처했다면 외세의 침략도 고통도 안 받았을 것을 이런 생각을 하니 마음이 무척 찹잡 했다 하루 동안 강화 전적지를 둘러보면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는 튼튼한 국력이 최고다 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며 열차편 이동이 없어 간식 없이 간단한 칼국수로 저녁을 대신한다는 안내자의 소개로 얼큰한 칼국수로 저녁을 먹고 버스에 올랐다. 서울 도착 전에 개화산역 고속터미널 전철역을 경유 도서관까지 간다고 하니 적당한 곳에서 내려 귀가하란다. 오는 도중 개화산역에서 내려 5호선으로 신길역까지 와서 1호선을 탔다. 오늘하루 독서가족과 함께한 즐거운 강화 인문열차 여행을 할 수 있게 마련된 도서관 운영 푸로그램에 고마움을 느끼고 함께한 모든 직원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  

    박유서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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