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식

 

 

 

사서와 함께하는 공부방 독서 수업

인천 공공도서관의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역할을 연구하기 위해 결성된 교육혁신연구모임인 ‘공공도서관 서비스 개발팀’에서는 ‘지역사회 속 희망 엔진, 도서관 나르미 활동 연구’를 과제로 선정하여 지난 4월부터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 과제의 주요 활동으로 지역 내 공부방 2곳(남구 ‘꿈이 있는 공부방’, 부평구 ‘샘터 공부방’)을 선정하여 ‘사서와 함께하는 공부방 독서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교육 혜택을 받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공부방을 직접 찾아가서 진행하는 독서수업은 4~6학년을 대상으로 하여 6월에서 9월까지 주 1회, 1시간 30분간(총 9회) 진행되는 독서치료 과정이다. 매 시간 선정된 도서를 함께 읽고 나서 ‘나의 단점 버리기’, ‘나의 좋은 점 찾기’, ‘진정한 큰 사람의 의미’, ‘나에게 필요한 용기’, ‘소중한 나, 지금 이대로 좋아요’ 등의 수업목표와 관련된 일련의 독후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독서치료 수업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책읽기와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은 자기 동일시, 카타르시스, 통찰을 경험하면서 특히 자신의 감정을 구체적으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때 자연스럽게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사서와 함께하는 공부방 독서수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줄 수 있는 도서관의 역할을 체험하면서 공부방 담당교사들은 공공도서관의 지속적인 독서지도 지원활동을 희망하고 있다.

(인터넷뉴스, 뉴스타운 9월 12일자 인용)

 

화성 향남면에 ‘도립 발안도서관’ 개관

경기도립 발안도서관이 개관해 화성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사업비 25억 원(도 12억 5000만 원, 도교육청 12억 5000만 원)을 들여 지상 3층ㆍ지하 1층(건축 연면적 2183㎡) 규모로 만 9721권의 장서와 학습지원실, 전자자료실, 첨단과학실 등을 갖추고 있다. 발안도서관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활동을 지원하고 만 6800여 향남면민들을 위한 교육ㆍ문화정보 제공기관으로 활용된다.

도서관은 ▲지역 내 학교도서관 간 네트워크 조직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수업 지원 ▲도서관 현장학습 ▲교수-학습자료 확충 ▲향토자료 수집 및 제공 ▲평생 독서회원제 운영 ▲문화학교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느티나무어린이도서관, 제5회 느티나무도서관학교 개강

느티나무어린이도서관에서 도서관학교 강좌를 시작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강좌는 전문가에게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운영편 7강과 현장 사례 발표를 하는 실무편 5강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정규과정에서 다루기 힘든 내용을 주제별로 한 가지씩 짚어가는 심화과정인 특별강좌도 곁들어진다.

◆ 기간/시간 : 9월 7일~10월 26일(총12강) / 매주 목요일, 10:30~14:30
◆ 장소 : 용인 수지 느티나무도서관
◆ 참가대상 : 공/사립도서관 어린이서비스 담당자, 사립문고 운영자 및 설립준비 모임, 예비사서, 초등학교도서관 담당자,
                    도서관/문고 자원활동가 등
◆ 참가신청 : 8월 31일까지 참가신청서, 자기소개서를 e-mail로 송부
◆ 참가비 : 15만 원, 학생(대학생 포함)은 30% 할인
◆ 수료증 발급 : 80% 이상 출석, 현장 견학사례를 발표한 참가자 대상

(문의 : 느티나무문화재단 사무국 031-262-9124, office@neutinamu.org)

 

이주 노동자, 여성용 도서관 개관

‘아시아평화인권연대’는 9월 7일(목) 오전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 사무실 3층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비롯해 국제결혼을 통해 부산 지역에 이주해온 여성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도서관인 ‘민들레’ 개관식을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민들레’에는 대한민국은 물론 중국과 캄보디아,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 국가에서 출판된 그림책과 동화책, 역사 및 철학 관련 서적 등 700여 권이 소장되어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평화인권연대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의 어린이들은 우리나라 말로 된 책을 보기도 하고, 부모의 모국어로 된 책을 보기도 한다”면서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여성, 그리고 이들의 가족이 편안하게 독서도 즐기고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9월 7일자 인용)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각장애인 점자정보단말기 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국경제인연합회 21개 회원사의 이웃사랑 성금으로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시각장애인의 개인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시각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각장애인 점자정보단말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말기 지원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의 신청을 받아 심사에 의해 결정한다. 지원되는 단말기는 최대 1271여 대가 될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랑의열매(http://www.chest.or.kr)’ 참조 바람.

 

‘희망의 작은도서관 만들기’ 2006 학교도서관 지원 대상 학교 발표

‘희망의 작은도서관 만들기’ 1차 사업인 농산어촌 학교도서관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지원 대상 학교가 선정되었다. 책읽는사회국민운동, 삼성, 한겨레는 지원신청서를 제출한 125개교 가운데 서류 심사, 실사 등을 거쳐 58개교를 지원 대상 학교로 확정했다. ‘희망의 작은도서관’ 사무국은 앞으로 해당 학교와 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담은 협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그런 다음 광역자치단체별로 1개교(경기 2개교)씩 모두 9개의 시범관을 만들고, 연말까지 모든 학교의 리모델링을 마칠 계획이며, 도서ㆍ영상 자료 등 콘텐츠도 학교 실정에 맞게 지원할 계획이다.

 

홍대 앞에서 책이랑 놀자 ‘서울와우북페스티벌’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이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주차장 일대와 인근 카페, 클럽 등에서 열렸다. ‘책축제! 세계를 읽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60여 개의 출판사 및 문화예술단체 및 작가들이 참여하여, 거리도서전과 함께 다양한 책 문화행사를 진행하였다. 이와 더불어 저자와의 만남, 사인회, 낭독의 밤, 강연 등 책과 관련된 여러 문화행사들이 개별적으로 진행되었다.

 

 

한국도서관협회, ‘독서대학’ 개설

한국도서관협회에서는 독서교육의 혜택이 취약한 국민(주부,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이며, 질적으로 차별화된 독서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하여 궁극적으로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독서대학’을 개설한다. 교육은 9월 15일부터 12월 1일까지 10주간 체험형 독서치료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서관협회 홈페이지(www.korla.or.kr)를 참조하기 바람.

(문의 : 한국도서관협회 02-535-4868)

 

한국문헌정보학회, 2006년도 추계 학술발표회 개최

한국문헌정보학회(회장 한윤옥)는 10월 20일(금) 2006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발표회는 “지식정보의 관리와 서비스”라는 주제로 조현양 경기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의 사회로 이루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헌정보학회 홈페이지(http://society.kisti.re.kr) 참조.

(문의 : 031-249-9375)

 

(사)어린이와도서관, 재일 민족학교 어린이 책문화 교류사업 “통일세대아이들”

(사)어린이와도서관이 일본 내 재일동포 사회에 우리말과 글을 매개로 동질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재일 민족학교 어린이 책문화 교류사업이 9월 14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5개 시에서 열렸다. 이번 교류사업은 어린이 책 작가, 어린이 문화 주체자들이 한국의 어린이 문화를 직접 전수함으로써 통일세대 아이들의 민족정신을 고양할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동화구연을 비롯한 나만의 책 만들기, 송편빚기 등 문화공연을 통해 작은 통일을 경험하고, 앞으로도 민족학교와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 제2기 저작권아카데미 사서(일반)과정 개최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에서는 사서를 위한 실무사례 중심의 특화된 저작권교육인 제2기 저작권아카데미 사서 과정을 개최한다.

◆ 기간 : 10월 10일(화)~13일(금), (4일간)
◆ 장소 : 저작권아카데미(강서구 화곡동 소재)
◆ 주최 : 문화관광부
◆ 주관 :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 교육대상 및 인원 : 사서업무종사자 25명 내외
◆ 수강료 : 5만 원
◆ 강의내용 : 실무 침 사례중심의 강의식 교육
◆ 접수처 : 교육연수팀(팩스) 02-2669-9989, (이메일) entt@copyright.or.kr (홈페이지) http://academy.copyright.or.kr

 

(사)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사)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가 9월 28일(목)부터 2일간 전남 화순 금호화순리조트에서 제38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네티 라가스(Nettie Lagace)가 ‘E-Journal linking solution’이란 주제로 발표했으며, 최신 의학학술정보 기술동향 보고도 함께 소개되었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가을독서진흥세미나 개최 - “21세기 독서사회, 그 지평넘기”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민병욱)는 전 국민 책읽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26일 오후 3시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21세기 독서사회, 그 지평넘기”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김갑수 문화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된 가을독서진흥세미나는 독서 문화 정착을 위한 바람직한 환경 조성과 다각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총괄 주제 발표자인 박인기 한국독서학회 회장은 “21세기 지식기반의 한국 사회와 국민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개인적 차원으로 봐왔던 독서 개념을 극복하고 독서 사회로 전이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전략적 관점에서 미래지향적인 독서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토론자로는 이용원(서울신문 논설위원), 이용훈(한국도서관협회 기획부장), 이수만(한국공공자치연구원 팀장), 백원근(한국출판연구소 책임연구원), 한상수(아침독서추진본부장) 등 다섯 명이 참석하여 일생에 걸친 독서 프로그램 개발, 급변하는 디지털시대의 독서네트워크 구축, 독서인구 감소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 등 독서 단체 관계자들과 열띤 논의를 벌였다. 이번 행사가 독서문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독서문화 활성화의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동아대, 도서관 기업에 개방

동아대가 부산의 대학 중 처음으로 학내 도서관을 지역 중소기업에 개방한다. 동아대와 부산테크노파크는 22일 부산신기술협회 소속 기업이 도서관의 각종 정보 자료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7일 대학 측과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전자 정보 관련 잡지와 콘텐츠 원문 등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이 원하면 복사 및 우편 발송까지 대행하기로 했다. 또 컴퓨터 두 대를 갖춘 전용 검색코너를 운영하고 기업 대표에게 ID카드를 발급, 도서를 대출해주기로 했다.

여기에다 DB(데이터베이스) 검색 및 이용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동아대 도서관 관계자는 “대학의 각종 정보 및 자료를 공유하면서 윈-윈(상생)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지역 업체들은 이 같은 소식에 환영하는 분위기다. 부산신기술협회 이사인 이수태 범아정밀 대표는 “그동안 업체들이 대학의 자료를 이용하고 싶어도 방법과 절차 등을 잘 몰라 어려움을 겪었는데 대학 측이 먼저 나서 지원한다니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강효경 사업부장은 “활용 성과가 높으면 다른 대학들과도 협약을 체결, 지역 기업들이 좀 더 쉽게 대학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서비스는 양측이 협약식을 체결하는 오는 27일부터 3년간 지속되며 해지 의사가 없으면 1년씩 연장된다. (국제신문 9월 23일자 인용)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한-미 FTA와 도서관” 세미나 개최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은 9월 29일(금)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한-미 FTA와 도서관”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한-미 FTA가 한국의 도서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살펴봄으로써 도서관계의 한-미 FTA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였다. 김종철 동국대 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장(“한-미 FTA가 도서관에 미치는 영향”)과 이대희 성균대 법대교수(“한-미 FTA 지적재산권 협상 현황과 전망”)의 발제에 이어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김세훈 연구위원과 최진원 저작권 전문가의 주제 토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희망의 작은도서관 사업, 경기 가평 상면초교에 1호 문을 열다.

책읽는 사회 문화재단, 삼성, 한겨레는 ‘희망의 작은도서관’ 제2단계 사업으로 민간이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을 지원하는데, 경기도 가평 상면초등학교가 첫 번째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어 9월 25일 문을 열었다. 상면초등학교 청우도서관은 이 학교에서 처음 교단에 섰던 이인순 교사가 세상을 떠나기 전 자신의 퇴직금을 기탁해 1984년 만들어진 도서관으로,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다 이번에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단장을 하게 된 것이다. 도서관 지원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책읽는사회문화재단 홈페이지 참조.

(문의 : 삼성사회봉사단 02-750-7783, 책읽는 사회 3675-8783~4)(한겨레신문 9월 26일자 인용)

 

대학도서관발전위원회 주최 세미나 개최

대학도서관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대학도서관 관련 3개 협의회가 협력하여 발족한 대학도서관발전위원회 주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 주 제 : 전자자료 구독의 문제점과 대책
◆ 일 시 : 10월 27일(금) 10:00~17:00
◆ 장 소 :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15층 대강당
◆ 참가대상 : 국공립대학교, 사립대학교 및 전문대학교 도서관 직원
※ 자세한 내용은 KERIS 사서커뮤니티 “공개자료실” 참고 바람.

 

‘책의 날’ 대통령 표창에 강해작ㆍ조은상 씨

올해 제20회 ‘책의 날’(10월 11일)을 맞아 대통령 표창자로 강해작 기문당 대표와 조은상 ㈜영교 대표가 27일 선정됐다. 강 대표는 건축 분야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1천여 종에 이르는 전문 학술서를 발간해 관련 도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조 대표는 한국출판경영자협회 회장을 맡아 출판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박정태 광문각 대표, 진욱상 백산출판사 대표, 김기찬 한국문서선교회 대표 등 3명에게 수여되고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은 최호선 연세대 출판문화원 사무국장 등 20명에게 돌아간다. 제36회 한국출판공로상 수상자로는 기획 편집 부문에 공미경 열화당 디자인 제작부장, 영업 부문에 정낙윤 동녘 전무이사, 관리 부문에 박은숙 샘터사 경영지원실장이 뽑혔고, 관련업계 출판 유공자상 수상자로는 김남수 청아문화사 대표 등 4명이 선정됐다. 도정일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상임대표는 독서운동에 앞장선 공로로 감사패를 받는다. 《팔만대장경》 완성일로 정해진 ‘책의 날’ 기념식은 내달 11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9월 27일자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