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가 2017년 5월 10일부터 2022년 5월 9일까지인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통령 선거가 2017년 5월 9일 화요일 실시되었다.
전국투표율은 77.2%로 선거인수 42,479,710명 중 32,808,377명이 투표하였다. 이는 1997년 15대 대선(80.7%) 이후 최고치로, 2012년 치른 18대 대선 투표율 75.8%보다는 1.4% 높은 수준이며 17대 대선과 비교하면 14.2% 높은 수치다.
당선인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08%의 득표율(13,423,784표)을 기록하며 24.03%(7,852,846표)를 기록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5,570,938표 차로 꺾고 당선되었다.
이 밖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1.4%를 득표해 3위를 기록했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6.8%), 심상정 정의당 후보(6.2%)가 뒤를 이었다.
제19대 대선은 헌법재판소가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림에 따라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직선제에 의한 보궐선거(궐위로 인한 선거)'로 치러지면서 기존 대통령 선거가 12월에 치러진 반면 19대 대선은 5월 장미대선이 되었다.
<출처>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http://info.nec.go.kr/)
- DAUM 뉴스 - 제19대 대통령선거 (http://media.daum.net/election/2017/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