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에 75주년을 맞아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오늘 10월 15일에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는 기념식과 심포지엄, 어떤 내용이 있을까요?
도서관의 시대를 이야기하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개관 75주년을 맞이해 10월 15일(목) 오후 2시에 「미래, 공존, 가능 – 도서관의 시대」라는 주제로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도서관계가 걸어온 역사와 현안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특히 오늘 행사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하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국립중앙도서관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됩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유튜브 주소 : https://www.youtube.com/nationallibraryofkorea)
기념식에 울려퍼진 독서의 노래 「마음의 등불」
75주년 기념식전 문화공연으로 《박주현콰르텟》이 도서관의 역사와 새로운 미래에 대한 주제로 피아노와 현악 3중주를 연주합니다. 특히 국립중앙도서관에서 1971년에 제정하고 보급한 독서 노래 「마음의 등불」도 들을 수 있습니다.
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크리스틴 맥켄지 IFLA 회장, 알렉산드르 베르쉬닌 러시아국립도서관장 등 명사들의 영상축사가 상영되어 특별함을 더할 예정입니다.
도서관의 미래, 시대와의 공존, 무궁한 가능성에 대한 담론의 향연
기념식에 이후 국내 도서관계 학자 및 전문가와 함께한 심포지엄이 이어집니다.
국회미래연구원 김현곤 원장의 ‘미래사회 변화와 도서관의 미래전략’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명지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송승섭 교수, 한성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서은경 교수, 서울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이정미 교수 등이 대한민국 도서관계의 현안과 미래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펼칩니다.
75년을 되돌아보며 미래를 다짐
지난 75년 동안 좋은 문헌을 수집 보존하고, 이를 국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도서관. 21세기에는 더욱 다양한 지식 플랫폼을 제공하고 정보 서비스의 고도화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국가대표도서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