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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엔 혼자 울곤 했습니다
- 표제/저자사항
- 맑은 날엔 혼자 울곤 했습니다
신창 지은이
- 발행사항
- 광주 : 인디펍, 2019
- 형태사항
- 전자자료(Application)PDF107 p.
- 표준번호/부호
- ISBN 9791196622091
- 분류기호
- 한국십진분류법-> 811.7
- 주제명
- 한국 현대시[韓國現代詩]
- 자료이용안내
-
국립중앙도서관내(디지털열람실 예약 후 이용)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목차
[목차]
intro
1막
1막 1장
객관
작자미상
관음의 생산성
기록 1, 낯설지 않은 사실
용의주도한
첫 페이지
부패, 뷔페
취급주의
악몽이 낳은 악몽
기록 2, 밤
역할극
기록 3, 생 = 무덤을 헤집는
날름
바위 밑의 우화
그때는 몰랐지 툭하면 팔짱을 끼는 나의 버릇이
기억자살
심판의 법
기록 4, 도구
처음 기록된 마지막
인사이드 아웃
공방수기
기록 5, 설국
2막
범인(凡人)
기록 6, 중간자
Animacy Hierarchy
생인의 일기
양도불가
시계 속에 매몰된 순간을 찾습니다
기록 7, 조언
부조리
숨 쉬는 잠
증발에 관하여
언제부턴가 혼자 씻었다
맑은 날엔 혼자 울곤 했습니다
기록 8, 개중(個中)
나보다, 나 보다
라면을 즐기는 가장 완벽한 방법
아는 것도 무서워
색깔 옷을 고르는 소년
웃(기)지도 않는 사랑
꽁무니의 연속
기록 9, 공(空)의 모순
신
짓궂은 평화
고아
반송된 편지
기록 10, 두 개의 창이 우릴 찌르더라도
3막
당신의 눈동자에 담기에
기록 11, 험하고 무모한
모두의 카니발리즘
지(知)의 사랑
호환불가
고백에서 고백까지
기록 12, 총량
겁쟁이
덫
비와 빛의 연금술
편집자
기록 13, Sad-ist
Plastic Lover
목적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구애
구르미
구애 2
불금
약오르지
기록 14, 응원
뻔하지만 뻔뻔하지 않게
기록 15, 5월 22일
ou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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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내용/해제내용
[초록]
불안과 고독, 우울증으로 점철된 10대 시절부터 지금의 20대 중반에 이르기까지 써왔던 시와 기록들을 차곡차곡 모아 책으로 엮었습니다.
이 책은 총 3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누구나 그렇듯, 저 또한 ‘나’로서 살아가는 것이 처음이고 때문에 앞으로의 생, 누구의 생도 될 수 없는 저만의 생은 처음의 반복이 될 것임이 분명합니다. 처음 앞에 놓인 혼자는 누구나 외로움과 닿아있고 처음인 채로 빠르게 지나가는 순간의 연속이 생이라고 한다면, 생은 언제나 외로울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 앞에 슬퍼하고 몸부림치던 순간의 나날들을 1부에 담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이들이 외로움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라면, 저 뿐만 아니라 ‘그들’ 또한 외로운 존재라면 우린 오히려 외롭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 속에 시선을 던졌고 타인의 마음을 재어 보았으며, 그들과 동화(同化)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물론, 저 또한 그들에게 ‘그들’ 중 일부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삶의 과정을 2부에 담았습니다.
다만, 그토록 다른 존재들이기에 우리는 대화의 구실을 찾고, 눈빛을 맞출 시간을 갈망하고, 손을 맞잡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동화는 처음부터 불가능했습니다. 다만 공감하려는 시도 자체가 따뜻한 것임을 알았습니다. 이러한 시도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들을 저는 ‘당신’이라는 존재로 정의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시간이 지나서야 비로소 발견할 수 있었던 지금의 저를 3부에 담았습니다.
외로운 1인칭의 ‘나’가 3인칭의 ‘그들’ 속에 몸을 던져 2인칭의 ‘당신’을 찾아나가는 과정. 이 과정이 생에 대한 저의 새로운 정의이며 이 시집에 담고자 했던 내용입니다. 서로의 고독을 죽일 순 없어도, 위로를 주고받을 순 있기에.
부디 책 속의 문장이 독자들의 깊은 곳을 위로할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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