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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시개요

○ 담헌(湛軒) 홍대용(洪大容, 1731〜1783)이 연행(燕行)에 의하여 중국 항주(杭州)의 세 선비들과 천애지기(天涯知己 : 멀리 떨어져 있지만 서로를 알아주는 각별한 친구)를 맺음으로써 조선과 청조(淸朝) 문인들의 교류 연결망이 형성되기 시작하였음
○ 홍대용이 맺었던 진지한 인간적 교류의 전통은 박지원, 이덕무, 박제가, 유득공 등으로 이어져 소위 북학파(北學派)로 불리면서 양국 문인들간의 문학적 소통의 교류 폭이 한층 더 넓어지게 됨
○ 추사 김정희, 자하 신위는 청조 후기 경학과 금석학의 대가이자 수장가인 옹방강(翁方綱, 1733〜1818)을 비롯해서 청조 학예의 중심부 인물과 교유하면서 19세기 한·중 문화 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창출하였음
○ 조선과 청조 문인들의 주요 만남의 장소는 사행길 도중, 북경(北京)·심양(瀋陽)·열하(熱河)이였는데, 특히 북경의 유리창(琉璃廠)은 빼놓을 수 없는 곳으로 지금의 서울 인사동처럼 각종 고서적과 골동품을 판매하였음
○ 조선과 청나라 두 나라 문인들간에 적극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하여 동일 문화권의 보편적인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한류의 뿌리가 되는 문명 교류사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였음

2. 전시장소 : 국립중앙도서관 고전운영실(6층)

3. 전시기간 : 2015년 10월 1일(목) ~ 12월 30일(수)

4. 전시자료 :『湛軒書』등 25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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